[뉴스핌=김민정 기자] 하춘수 대구은행장의 연임이 정기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대구은행은 22일 제55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하춘수 은행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춘수 행장은 지난 2월21일 개최된 DGB금융지주의 ‘자회사 CEP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돼 이번 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 됐다. 또한, 안충영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석좌교수가 사외이사에 연임됐고, 신임 사외이사로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중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하 행장은 재선임 결정에 ‘지역과 함께 다시 한 번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아 대구FC 자동차 경품 릴레이에 동참해 개인 사비로 대구 FC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하춘수 행장은 지난 3년의 임기 동안 기업대출금을 23.5%까지 성장시키는 등 적극적인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출범 2기를 맞은 하 행장은 “지난 3년 동안 탄탄히 다져놓은 기반을 발판으로 혁신도시가 구축되는 대구와 김천 일대, 도청 이전이 예상되는 경북 북부, 부산과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등지에서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차별화된 기업 문화를 통해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여나가는 ‘DGB Pride’를 경영 키워드로 삼아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