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학규 당직 거부…박영선 최고위원 최고위원직 사퇴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이 21일 한명숙 대표 단독으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중앙선대위)를 구성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손학규, 이해찬, 정동영, 정세균 상임고문, 이남순 전 한국노총 위원장,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 일곱명이 맡았다.
손 상임고문은 당직을 맡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사를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에서는 그런 의사에 대한 철회를 요청한 상태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문성근, 박영선,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이용득, 남윤인순, 김광진 최고위원으로 구성했다.
박 대변인은 박영선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와 관련, "당 지도부는 박 최고위원의 사퇴는 옳지 않고 그런 결정한 데 대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며 "당연히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영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 출연해 비례대표 공천과 결과 등을 이유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대책본부장은 박선숙 사무총장이 담당한다.
이 밖에 SNS소통본부 본부장에는 문용식·안병진, 평등노동본부 본부장에는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투표참여운동본부 본부장에는 남윤인순 최고위원과 정은혜·안상현 청년비례대표후보가 배치됐다.
내삶을바꾸는위원회 위원장은 이인영 최고위원과 이용섭 정책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고 선거상황실장은 이평수·황창화, 전략본부장은 최경환·김기식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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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