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건 임상 예정
[뉴스핌=서영준 기자] 일동제약이 개량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이번 달 임상에 돌입한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가칭 코트롬빅스)를 시작으로 금년에만 7건의 개량신약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트롬빅스는 국내 동일 조성의 복합제들 중 아스피린 용량이 가장 낮아(81mg) 기존 치료제에 비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출혈 등의 이상반응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코트롬빅스에 대한 임상을 상반기 내 완료하고, 하반기 NDA(신약승인절차) 취득을 거쳐 내년 초 발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뇨치료제, 천식 및 알러지 치료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 간질치료제 등 개량신약 7건에 대한 제형 개발을 완료, 승인절차를 거쳐 금년 안에 모두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도 일동제약은 소화기계 복합제 등 향후 5년 이내 10개의 유망 개량신약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복합제 개량신약은 복용 편의성과 복약순응도 개선의 장점이 있다"며 "약물의 병용투여가 일반화 및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개량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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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