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르노삼성은 13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최수기 부산시 컨택센터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 고객센터 부산 이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투자양해각서는 르노삼성이 서울소재 고객센터를 부산으로 이전해 부산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시는 고객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르노삼성은 오는 6월까지 부산에 위치한 공장 내 여유 공간에 고객센터를 마련하고,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9억원을 투자하며, 4월부터는 100명 규모의 신규 인력채용을 진행한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부산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써 부산시의 경제 발전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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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