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휠라코리아, 아쿠쉬네트 관련 지분법이익 확대 전망"-이트레이드

기사입력 : 2012년03월09일 08:3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해 아쿠쉬네트 관련 지분법 이익이 확대될 것이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9일 "K-IFRS하에 Alexandria Holdings(Acushnet) 지분율 36%에서 100%로 확대 인식하게 됐다"며 " 올해부터는 아쿠쉬네트 관련 이익 반영 폭도 더욱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런던올림픽 선숫단을 공식 후원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와 함계 실적에도 긍정적인 기여가 예상된다고 양 연구원은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K-IFRS하에 Alexandria Holdings(Acushnet) 지분율 36% -> 100% 확대
그 동안 Alexandria Holdings(Acushnet)에 대한 휠라코리아의 지분율을 잠정적으로 36% 인식해왔으나, K-IFRS 적용으로 Alexandria Holdings의 자본금을 보통주와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나누었을 때, 전환상환우선주(RCPS)는 부채로 인식하게 되어 휠라코리아가 지분율 100%를 인식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최종적으로 '11년 실적은 Alexandria Holdings(Acushnet)의 지분법손실(기존 433억원 -> 변경 833억원 추정)이 확대되어, 매출액 7,644억원(+24.2%yoy), 영업이익 1,066억원(+4.7%yoy), 순이익 7억원(-99.2%yoy)을 달성하였다. 하지만 '12년부터 Full Year로 인식하게 될 Alexandria Holdings(Acushnet)의 지분법이익 또한 지분율 만큼 늘어나, 휠라코리아 내 핵심 자회사로서 아쿠쉬네트의 기여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물론 '11년 지분법손실이 예상보다 컸다는 점에 우려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는 감사인의 보다 보수적인 회계 처리에 따른 것이었으며, 그만큼 '12년부터는 아쿠쉬네트 관련 이익 반영 폭도 더욱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100% 지분율 확대에도 불구하고 Alexandria Holdings(Acushnet)는 휠라코리아의 연결대상이 되지 않을 예정이다. K-IFRS에서는 단순히 지분율이 아닌 실질적인 지배력을 바탕으로 연결대상 기준을 결정하는데, 현재 Alexandria Holdings의 BOD 임원이 휠라코리아와 재무적투자자가 5:5로 되어 있어, 실질적인 지배력이 50%를 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연결대상에서는 제외된다.

2012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패션 업체로서의 성장성 부각!
- 국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12년 런던올림픽 선수단을 공식 후원하여 휠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와 함께 실적에도 긍정적인 기여가 예상된다.
- 미국: '12년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이 예상되지만, '11년 17%의 비중을 차지한 재고매출을 제외한다면 15%의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 중국(ANTA와의 합작): 중국 내 중저가 스포츠브랜드(ANTA, Ling Ning)들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ANTA 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휠라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매장수가 2011년 290개에서 2012년 5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 로열티: 2012년부터 Integrix가 유럽 지역 로열티 수취 자회사로서 본연의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하여, 전체 로열티 매출액은 19% 성장이 예상된다.
- 아쿠쉬네트(자회사 Alexandria Holdings): 타이틀리스트는 전문 골프 프로들의 브랜드 로열티가 높아, 경기 하강 우려에도 경쟁업체 대비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6,000원 유지
현 주가는 '12년 예상 실적 기준 PER 7.5배(희석 감안 시, 9.8배) 수준에 불과하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6,000원을 유지한다. 자회사 회계처리 관련 부분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우려감으로 상승 모멘텀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었으나 이제 모두 마무리되었다는 판단이며, 점차 아쿠쉬네트를 비롯한 2012년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