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연내 수도권 입주물량이 7만여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3~12월) 수도권 아파트, 주상복합 등의 입주 물량은 총 7만2644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은 4만4648가구이다.
중소형 입주 물량은 경기도가 1만4830가구로 가장 많다. 시구별로는 고양시가 3232가구, 남양주시 1931가구, 의왕시 1582가구, 평택시 1058가구 순이다.
고양시에는 삼송지구에 중소형 물량이 많다. 이 중 A-22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총 1426가구가 모두 전용 84㎡ 물량이다. 입주는 10월 예정.
남양주시는 별내지구 입주물량이 눈에 띈다. 경춘선 별내역이 올해 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므로 경기 동북부권이나 도심 생활권인 수요자에게 적합하다. A16-1블록 신안인스빌은 총 874가구가 모두 전용 84㎡다. 입주 예정은 오는 10월이다.
신도시에서는 총 7952가구의 중소형 입주가 이뤄진다. 광교가 3727가구로 가장 많고, 김포한강신도시가 2232가구, 파주운정신도시 1849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총 9562가구가 중소형 입주물량이다. 성동구가 2315가구로 가장 많고, 동작구 2054가구, 서대문구 2014가구 순이다.
성동구는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총 1821가구 중에 임대를 제외한 1300가구가 중소형이다. 전용 59㎡가 700가구, 전용 84㎡가 600가구이며 입주는 12월 예정이다.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1차)는 총 1559가구 중 1320가구가 중소형이다. 전용 59㎡가 241가구, 전용 84㎡가 1079가구다. 서울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강남권은 물론 여의도, 도심권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입주는 9월 예정.
인천에서는 총 1만2304가구가 중소형이다. 중구가 6484가구, 서구 2382가구, 남동구 2173가구 순이다.
조은상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등 여전히 전세시장이 불안하다”며 “대단지의 경우 전세 구하기가 용이하므로 자신의 생활권에 맞는 단지를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닥터아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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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