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가 올 한해 동안 총 26조를 투입, 보금자리주택 8만호를 공급하고 토지 13.1㎢를 분양한다.
5일 LH 지난달 2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6조원 규모의 2012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H는 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 및 세종․혁신도시건설 등 정책사업 수행과 대학생전세임대, 도심지내 다가구주택 공급 등을 위해 총 26조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사업비는 전년에 비해 약 4조원 이상 증가한 규모로 LH 내부의 재무여건 등을 감안, 정책사업 수행 및 경기활성화 등을 위해 최대한 투자를 확대했으며, 사업비의 운영은 향후 재원조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부문에 LH는 우선 전월세 시장안정을 위해 주택착공 확대 및 대학생전세임대, 신축다세대 등의 맞춤형 주택공급 확대 등으로 서민주거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원거리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 전세임대 1만호를 새로 선보이고, 도심지내 신축다세대 2만호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더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지원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주택착공도 전년에 비해 8000호 증가한 7만1000호로 계획해 중장기적으로 주택시장이 안정될 수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년초 첫입주를 시작한 세종시와 2014년 입주를 앞둔 혁신도시의 기반시설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해 정부부처․공공기관 이전 및 국토균형발전을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LH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상생경영과 고용창출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LH는 토지, 주택, 주거복지 등 각 부문별 사업비는 최대한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고 실버사원(2000명), 신입직원(500명), 청년인원(500명)등 총 3000명의 고용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등 공적역할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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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