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이정대 현대모비스 부회장이 사임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구 현대정공에 입사해 현대차 부회장을 거쳐 현대모비스로 복귀한지 열흘 만의 일이다.
23일 현대차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건강 악화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 부회장은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했다.
이어 현대차 경영관리실장(전무)과 재경본부장(부사장), 기획조정실장(사장), 경영기획 및 CL사업부담당 부회장을 역임하다가 지난 14일 현대모비스로 돌아왔다.
입사와 퇴사를 현대모비스에서 하게 된 것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정석수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나며, 전호석 사장이 총괄 사장으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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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