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토러스증권은 동원산업에 대해 지난 4분기 어획량 회복으로 인한 호실적에 이어 수산영토 확보의 본격화로 성장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정훈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지난 4분기 어획량 회복과 참치소비 증가로 가격이 신고가를 경신해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우호적인 조업환경과 연안국과의 합작 증가로 올해 이후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1월 세계 4위 참치통조림 회사인 스페인 칼보(Calvo)의 인수추진 발표가 있다"며 "칼보를 인수할 경우 동원F&B(한국), 스타키스트(미국), SNCDS(세네갈), 신규 생산공장(솔로몬제도)과 더불어 호주를 제외한 4개 대륙에 사업장 보유해 어획에서 유통·가공까지 전세계 참치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발판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칼보는 전세계 6개국에 지사와 생산공장을 보유한 업체로 2010년 매출액 74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 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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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