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올 한해동안 중견 주택건설 업체들은 전국에서 12만4171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21일 전국 주택사업 등록업체들의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김충재)가 전국의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바에 따르면 총 289개 주택업체들이 올 한해동안 전국에서 공급할 주택은 모두 12만4171가구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같은 공급규모는 2011년 공급계획물량인 14만2240가구에 비해 13% 정도 감소한 수준으로서 주택공급이 정점을 이뤘던 2006년 34만878가구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99가구 인천 5190가구 경기 4만9942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6만5331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53%에 이른다. 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부산 1만2016가구 대구 7577가구 광주 1637가구 대전 297가구 울산 4242가구 등 전체의 21%인 2만5769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경기지역을 제외한 도단위에서는 충남 8804가구 경남 7469가구 경북 7053가구 충북 3821가구 전북 3163가구 강원 1223가구 제주 1339가구 전남 199가구 등 전체의 27%인 3만3071가구를 공급한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11만180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임대 5701가구 재건축 2629가구 재개발 2175가구 기타 3486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 물량은 전북(1697가구) 경북(846가구) 충남(712가구) 경기(703가구) 경남(530가구) 울산(480가구) 등의 지역에 집중(87%)됐다.
또한 주택공급규모별로는 전용면적기준 60~85㎡가 6만5334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60㎡미만 3만5840가구(29%) 102~135㎡ 11422가구(9%) 85~102㎡ 9341가구(8%) 그리고 135㎡초과 2234가구(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급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60㎡미만 규모(3만5840가구)는 2011년도 물량(2만3106가구) 보다 대폭 증가되었다.
아울러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만5905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립 1778가구 다세대 573가구 단독 101가구 기타(도시형생활주택 포함) 15814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011년부터 공급증가세를 보인 도시형생활주택이 포함된 기타 공급분(15814가구)은 2011년도 물량(16574가구) 보다 소폭 감소됐다.
업체별로는 케이비부동산신탁(주)가 가장 많은 3258가구를 공급하고 다음으로 (주)코람코자산신탁 2920가구 디에스디삼호(주) 2571가구 대방건설(주) 2497가구 (주)메타티엔씨 2339가구 정안씨앤디(주) 2334가구 요진개발(주) 2192가구 동익건설(주) 2060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금년도 주택공급계획이 지난해 보다 13% 감소한 수준(12만4000여호)으로 예년수준(25만여호)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향후 2~3년후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급등이 우려된다"면서 "올해 계획물량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DTI규제 폐지를 골자로 한 전향적인 규제완화와 금융·세제지원 확대를 포함한 수요촉진책 등 특단의 정책지원이 뒷받침돼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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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21일 전국 주택사업 등록업체들의 단체인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김충재)가 전국의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주택공급계획을 파악한 바에 따르면 총 289개 주택업체들이 올 한해동안 전국에서 공급할 주택은 모두 12만4171가구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같은 공급규모는 2011년 공급계획물량인 14만2240가구에 비해 13% 정도 감소한 수준으로서 주택공급이 정점을 이뤘던 2006년 34만878가구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99가구 인천 5190가구 경기 4만9942가구 등 수도권지역이 6만5331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53%에 이른다. 서울·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에서는 부산 1만2016가구 대구 7577가구 광주 1637가구 대전 297가구 울산 4242가구 등 전체의 21%인 2만5769가구를 공급한다.
이밖에 경기지역을 제외한 도단위에서는 충남 8804가구 경남 7469가구 경북 7053가구 충북 3821가구 전북 3163가구 강원 1223가구 제주 1339가구 전남 199가구 등 전체의 27%인 3만3071가구를 공급한다.
종류별로는 분양주택이 11만180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8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임대 5701가구 재건축 2629가구 재개발 2175가구 기타 3486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 물량은 전북(1697가구) 경북(846가구) 충남(712가구) 경기(703가구) 경남(530가구) 울산(480가구) 등의 지역에 집중(87%)됐다.
또한 주택공급규모별로는 전용면적기준 60~85㎡가 6만5334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60㎡미만 3만5840가구(29%) 102~135㎡ 11422가구(9%) 85~102㎡ 9341가구(8%) 그리고 135㎡초과 2234가구(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급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60㎡미만 규모(3만5840가구)는 2011년도 물량(2만3106가구) 보다 대폭 증가되었다.
아울러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0만5905가구로 전체공급물량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립 1778가구 다세대 573가구 단독 101가구 기타(도시형생활주택 포함) 15814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011년부터 공급증가세를 보인 도시형생활주택이 포함된 기타 공급분(15814가구)은 2011년도 물량(16574가구) 보다 소폭 감소됐다.
업체별로는 케이비부동산신탁(주)가 가장 많은 3258가구를 공급하고 다음으로 (주)코람코자산신탁 2920가구 디에스디삼호(주) 2571가구 대방건설(주) 2497가구 (주)메타티엔씨 2339가구 정안씨앤디(주) 2334가구 요진개발(주) 2192가구 동익건설(주) 2060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금년도 주택공급계획이 지난해 보다 13% 감소한 수준(12만4000여호)으로 예년수준(25만여호)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향후 2~3년후 공급부족에 따른 가격급등이 우려된다"면서 "올해 계획물량이 실제 주택공급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부의 DTI규제 폐지를 골자로 한 전향적인 규제완화와 금융·세제지원 확대를 포함한 수요촉진책 등 특단의 정책지원이 뒷받침돼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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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