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대리급 소통채널 '주니어보드' 발족
[뉴스핌=최영수 기자] SK네트웍스가 젊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채널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과장 및 대리급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발족함과 동시에 사업부문별로 운영하도록 방침을 정하고 사내 제안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선발된 직원들은 오는 7월말까지 1기 활동을 진행한 이후 제안된 주요 의견을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기로 선정된 이병훈 과장은 "그동안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쌓인 사내공유, 토론문화 위에 제안문화까지 더해져 진정한 소통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발대식에서 "지난해 구성원 설문에서 계층 구분없이 회사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구성원 스스로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끄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 이창규 사장은 지난 200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CEO와 함께하는 티타임'을 비롯해 '와인 번개' 및 구성원들과의 야구관람 등을 통해 구성원과 격의없는 소통을 실시해 왔다.
또한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지금까지 총 470여권의 도서를 추천하며 구성원의 지적수준 향상 및 공유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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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창규 사장(가운데)과 주니어보드 1기로 선발된 직원들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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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