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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창규 사장(가운데)과 해외전문가과정(1기) 연수생들이 12일 출정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네트웍스는 향후 5년간 50개국에 정통한 해외전문가 300명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신성장축 및 글로벌 사업에서의 두드러진 성과와 함께 사상최대의 실적을 거둔 바 있는 SK네트웍스는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자원개발과 자동차, 소비재 등으로 글로벌 사업의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전략지역의 현지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20개국에 진출해 70여개의 해외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진출 국가인 라오스, 에콰도르, 칠레, 케냐 등 42개국을 추가로 선정해 향후 5년간 300명의 해외지역전문가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연수 대상자들은 국내 사전준비기간 3개월, 해외현지 연수 6개월 등 총 9개월의 기간동안 언어와 문화, 법규와 제도, 인적 네트워킹은 물론 사업기회 발굴에 이르는 전략과제 수행을 통해 해당국가의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해외지역전문가 1기 출정식에서 "지금 우리가 마음껏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성장의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선배들의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담당업무 분야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창조적인 시야와 더불어 회사의 성장, 더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미래를 개척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연수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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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