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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리스크 감소+성장궤도 진입-현대

기사입력 : 2012년02월17일 08:1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두산 투자보고서를 내고 "두산 주가의 결정적 두 할인요인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 애널리스트는 "두산건설이 최악의 국면은 통과한 것으로 보여지며 밥캣의 재무적 투자자 풋백옵션도 충분히 대응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룹리스크 감소와 사업지주회사의 성장성 부각으로 코스피(KOSPI) PER 대비 할증의 타당성을 얻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했으나 2012년과 2013년 실적 전망 상향 조정 :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 2,332억원, 영업이익 1,034억원, 순이익은 793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하였다. 그러나 4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그룹리스크가 크게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다. 모트롤 사업부와 전자사업부의 중국 설비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2012년 하반기부터는 자체사업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설비가 풀 가동되는 2013년에는 자체사업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사업부의 고속 성장 또한 지속되고 있다. 2012년과 2013년의 EPS는 기존 추정치 보다 각각 8%와 9% 상향 조정되며, 2012년의 영업이익 성장률은 Y0Y로 35%, EPS 성장률은 Y0Y로 47%로 성장률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비교 우위에 있다. 

두산 주가의 결정적 두 할인요인 해소 중 : 두산건설의 PF잔액이 1.5조원에서 8천억원으로 급감함으로써 두산건설의 PF리스크는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상반기 만기도래하는 PF의 만기 연장에도 크게 무리는 없을 전망이다. 일산제니스 분양율은 75%, 부산제니스 분양율 90%를 상회함으로써 미분양 리스크도 낮아지고 있다. 2011년 적립한 충당금으로 인해 할인 분양의 길이 열림으로써 현금흐름개선도 기대된다. 두산건설이 최악의 국면을 통과함으로써 그동안 두산주가의 할인요인이 사라져 두산 주가의 재평가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2월 만기인 밥캣 재무적 투자자들의 상환우선주 12억달러 풋백옵션 행사에도 충분히 대응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 두가지 결정적인 주가 할인 요인의 해소는 두산의 주가가 재평가 받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리스크 감소와 사업지주회사의 성장성 부각으로 KOSPI PER 대비 할증의 타당성을 얻을 것으로 보임 : 2012년은 두산 주가의 결정적인 할인 요인이었던 두산건설 신용위험 문제와 밥캣 풋백옵션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두산 주가는 재평가 받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두산의 자체사업부는 전자 사업부와 모트롤 사업부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그동안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거기에 두 사업부의 설비증설은 두산 자체 사업부의 성장성을 높이고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로 갈수록, 2012년보다는 2013년에 두산자체 사업부의 기업 가치는 커질 전망이다. 

적정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함: 적정주가를 24만원으로 20% 상향조정한다. 2012년 추정 자사주 포함 EPS에 역사적 PER밴드의 중간값인 PER 13배를 적용한 가격이다. 또한 두산의 주당 NAV는 현재 28만원으로 산출된다. 현재주가 163,000원은 두산의 주당 NAV대비 40% 할인된 가격이고, 당사의 두산 적정주가 24만원은 NAV를 15% 할인한 가격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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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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