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제약산업에 대해 향후 원외처방액 성장율이 지속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지난해 8월 이후 원외처방액 성장률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상위 10대 제약사들의 원외처방액이 지난달에 이어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리베이트 영업 활동 위축 및 약가 인하 전 재고 조정 효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향후 원외처방액 성장율이 지속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4월 약가 인하 여부, 혁신형 제약회사 선정 여부, 원외처방액 등을 근거로 제약사별 주가 차별화가 전망된다"며 "유한양행, 종근당은 양호하고 한미약품, 동아제약, 대웅제약은 부진할 것" 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약가 인하 가정시 4월 회사별 월별 실적 및 4월 원외처방액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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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