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 노르웨이 회그LNG사와 LNG-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ㆍ재기화)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8일에는 유럽 선주사로부터 16만 2천 입방미터(㎥)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삼호중공업도 10일 노르웨이 골라(Golar)LNG사로부터 16만 2천 입방미터(㎥)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금액은 총 11억달러에 달한다. 현대삼호중공업이 골라LNG사와 맺은 수주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NG선 분야에서 풍부한 건조경험과 뛰어난 설계 능력으로 선주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올해 첫 LNG선 및 LNG-FSRU 수주를 시발점으로 2012년 가스개발 관련 선박 수주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현대삼호중공업 포함)에서 지난해 201억 달러 대비 19% 증가한 240억 달러를 수주목표로 정하고, 적극적인 수주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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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