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여전히 추가 양적완화정책(QE3)에 대한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는 관계자 발언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각)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열린 한 포럼에 참석해 미국 경제의 회복 모멘텀이 약화되거나 인플레이션이 안정 목표치인 2%를 계속해서 밑돈다면 추가 완화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이 같은 추가 완화정책과 관련해 모기지담보증권(MBS)에 대한 매입을 재개하는 것이 경제 부양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통화정책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최근 미국의 고용 시장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까지 실업률은 8%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의 경제가 불만스러울 정도로 느린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실업률 역시 향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