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지역의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4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6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및 임대 포함)는 20개 단지 총 979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5154가구)와 비교해 약 2배 정도 늘어났다. 하지만 서울은 4곳 총 974가구로 전년동기(2102가구)보다 절반이상이 줄었고, 3월 입주물량으로는 지난 2008년(643가구) 이후 가장 적다.
지난달(23곳 총 1만3049가구)에 비해서는 25%나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0월(2만3919가구)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다.
신도시는 판교신도시 운중동 푸르지오하임(144가구) 단 1곳에서만 입주 예정이고 서울, 경기, 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전달 대비 입주물량이 줄었다. 반면 인천은 청라지구 및 서창지구 등 택지지구 입주가 쏟아져 전달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수도권 내 관심 단지로는 광진구 광장동 힐스테이트,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 내 두산위브(신정1-2구역), 인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 내 한화꿈에그린 등이 꼽힌다.
또한 지방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2지구 내 죽곡청아람2, 3단지와 부산 해운대구 중동 경남아너스빌, 경남 거제시 양정동 수월힐스테이트 등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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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닥터아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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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