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권지언 기자] 일본 증시가 소폭 하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다가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 등에 방향을 잃으며 혼조세로 마무리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고용관련 지표를 기다려보자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일본 증시 역시 미 비농업부문 일자리수 발표에 앞서 박스권 장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와 증권 니시무라 유이는 “많은 사람들은 견고한 12월 지표 이후에는 더 낮은 수치를 예상해왔기 때문에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다”고 말했다.
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0.31% 떨어진 8,849.17로 장을 시작한 뒤 오전 9시 8분 현재 8846.04로 전날보다 30.78엔, 0.35% 하락하고 있다.
반면 같은 시각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 지수는 762.75로 전날보다 0.04% 0.30엔 상승 중이다.
개별종목으로는 금요일 실적 발표를 앞둔 파나소닉은 9시11분 현재 0.34% 하락 중이고 니콘은 0.37% 오르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