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공채 20기 신입사원들이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공업고등학교에 장학금 550만원을 기부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왼쪽부터 신입사원 대표 왕정규씨, STX조선해양 신상호 사장, 문경공업고등학교 김진희 교장. |
STX는 1일 오전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공업고등학교에서 왕정규 STX그룹 공채 20기 신입사원 대표와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 김진희 문경공업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증서와 장학금 5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STX그룹 공채 20기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받은 첫 월급에서 1만원씩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연수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의 지도를 담당한 선배사원도 동참해 마련됐다.
지난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처음 시작한 ‘STX 신입사원 장학금’ 은 이번이 세 번째로, 매년 2차례 시행되는 연수 기간 중 문경 소재 고등학교에 방문,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문경시의 유일한 이공계인 문경공업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장학생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STX 신상진 인재개발실장(상무)은 “사회 첫 출발을 기부로 시작한 STX그룹 신입사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이 지속적으로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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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