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31일 "2월중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린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기 CEO는 젊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문제라 말할 수 없으며 조정남 이사가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열린 경발위는 준(準)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성격으로 김 회장 후임 후보군을 압축했다.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는 김 회장도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물러날 경우 김정태 하나은행장(60), 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 겸 외환은행장 내정자(57) 등이 주요 인사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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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