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가계들이 1분기에도 경기 침체 두려움에 소비를 더욱 줄일 분위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중 98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 및 생활형편전망CSI는 각각 83과 90으로 전월대비 2p, 1p 하락했다. 또 가계수입전망CSI는 95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06으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 및 향후경기전망CSI는 각각 65와 76으로 전월대비 3p, 2p 하락했고 물가수준전망CSI 및 금리수준전망CSI는 각각 144와 117로 전월대비 2p, 1p 하락했다. 그러나 취업기회전망CSI는 83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자산가치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월중 현재가계저축CSI 및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89와 91로 전월대비 1p, 3p 하락했다.
현재 가계부채CSI는 107로 전월과 동일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105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4.1%으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전반적인 소비자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사용된다.
지수가 100보다 높은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낮은 경우에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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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