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세계 최대 조립형 가구업체 이케아(IKEA) 매장이 경남 김해시에 들어선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케아는 김해시에 매장을 열기 위한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이케아는 서울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면적 7만 8198㎡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2346억원에 낙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케아는 그러나 “광명 매장은 2014년 열 예정이지만, 수도권 다른 장소도 알아보고 있다”며 “진행 상황에 따라 광명보다 먼저 문을 여는 한국 1호점이 나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케아가 부산 경남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김해시를 선택, 부지를 물색 중이란 이야기가 돌았다.
하지만 김해시측은 "아직까지 이케아측의 부지 매입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
이케아측도 “현재까지 김해시에 매장을 열 계획은 없다”며 “다양한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세계 26개국에 287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