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이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11.0%에서 10.5%로 0.5%포인트 인하했다.
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Copom)는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정례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브라질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4차례 연속 인하됐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물가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경제 성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0%를 기록하며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알레샨드리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 회의 후 "이번 금리 인하는 올해 4.5%로 잡은 인플레이션 목표에 상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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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