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수도권 복선전철 다양한 구간이 대거 개통을 앞둬 인근 부동산에 수혜가 예상된다.
지난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춘천시 주변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인구유입 효과를 나타났다.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오이도~송도 구간을 시작으로 다양한 복선전철 구간이 개통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올 6월 수원~인천 복선전철사업 중 오이도~송도(13.1km)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10월에는 분당선 왕십리~선릉, 기흥~방죽 구간이 열린다. 올해 말에는 경의선 복선전철사업 구간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좌~홍대입구~서강~공덕구간(6.2㎞)이 개통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구간은 강남과 강북 주요 지역을 거쳐 신분당선, 9호선 등과 함께 인근 부동산시장에 메가톤급 영향을 미칠 황금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 중구 흥인동에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 아파트 295가구가 오는 2월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에서 청계천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다. 복선전철 왕십리~선릉 구간이 개통되면 강남으로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수인선 1차 복선전철은 수도권 서남부와 인천 송도를 연결해 인천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송도 더샵 그린워크' 아파트 736가구를 분양 중이다. 사업지는 현재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이용 가능하며 개통 예정인 송도~오이도 복선전철을 이용 시 지하철 4호선 환승이 용이하다. 아울러, 광역급행버스 송도~강남 노선과 인천 문학터널 이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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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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