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700만대 판매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일 현대차그룹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중국을 방문한 정 회장이 이날 오후 1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중국 공장을 둘러보고 왔다”며 아반떼 북미 올해의 차 선정과 관련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올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14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7500여명을 채용키로 한 것에 대해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이고 고용도 늘면 좋다”고 답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17만대(현대차 74만대, 기아차 43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올해 중국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192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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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