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수출 및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2011년 한해 동안 완성차 수출 실적은 총 315만1930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77만2107대)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자동차 총 생산 역시 전년 대비 9% 증가한 465만6762대로 사상 최대치다. 총 내수는 0.6% 늘어난 147만4552대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사상 최대 생산량을 세웠다. 현대차는 189만1801대, 기아차는 158만3921대다. 현대차 아반떼 지난해 수출량은 24만25대로 최다 수출 차종에 올랐다. 내수 판매량도 13만987대로 1위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산에도 국산차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전략 차종 투입 확대 및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등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아반떼, 지난해 내수 및 수출 1위 차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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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