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성년의날 휴장으로 긴 휴식을 마친 일본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9시 36분 현재 8405.32엔으로 전날보다 18.89엔, 0.23%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지수 역시 733.20포인트로 전날보다 3.41포인트, 0.47% 오르고 있다.
간밤 알코아를 필두로 시작된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다소나마 활기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별 종목으로는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의 영향으로 금융주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과 스미토모 미츠이 파이낸셜 그룹이 오전 한 때 각각 1.5% 상승 중이다. 노무라홀딩스는 4.1% 급등 중이고 다이와 증권 그룹도 2.5%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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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