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나라당 '디도스 국민검증위원회' 위원장인 이준석 비대위원은 6일 검찰이 중앙선관위 디도스(DDoSㆍ분선서비스거부) 공격 수사결과 "배후는 없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국민의 의혹을 충분히 해소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비대위원은 이날 트위터에 이러한 내용의 글을 올린 가운데 "검찰이 최선을 다했든 안했든 상관없이 국민이 신뢰를 안하고 있는 만큼 더욱 강력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비대위원은 특히 즉각적인 특검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특검을 무조건 수용하고, 시민의 기대에 맞도록 특별검사진 구성에 대한 야당의 안이 나오는 대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10ㆍ26 재보선 디도스공격 사건이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수행비서 김모(31)씨와 최구식 전 한나라당 의원 비서였던 공모(28)씨가 사전 모의해 벌인 공동범행일 뿐 배후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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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