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공업 전년비 증가율 3개월만에 다시 5%대로 위축
- 제조업 평균가동율 전월비 0.7%p 하락
[뉴스핌=이영기 기자] 11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비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도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5%대로 내려 앉았다.
제조업 평균가동율은 79.0%로 전월비 0.7%p하락하며 전월에 이어 하락세를 유지했다.
반면 경기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29일 통계청은 '11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한 반면, 전월대비로는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11월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 전기장비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과 영상음향통신 등에서는 감소해 지난 10월 이후 2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년비로는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와 반도체 및 부품 등의 호조로 5.6%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만에 다시 5%대로 주저 앉는 양상이다.
또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0.7%p 하락한 79.0%를 기록했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4개월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하락세를 이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2로 전월보다 0.6p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1.1%로 전월보다 0.1%p 상승했다. 지난 8월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4개월만의 반전이다.
11월 서비스업생산도 전월비 0.5% 감소, 전년동월비 2.6% 증가했으며, 소매판매 역시 전월비 0.6% 감소, 전년동월비 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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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