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해양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제 건설 경기 위축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재정적, 외교적 지원을 확대해 해외건설 수주액 70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국토부는 해외건설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해외건설 수주를 위해 물산업, 도시개발 등 국내 건설사가 경쟁력을 보유한 공종에 대해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 촉진을 위해 글로벌인프라 펀드 조성규모 확대와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R&D투자도 지속한다.
아울러 국토부는해양분야 성장 동력을 촉진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연안항 등 5개소를 활용해 마리나산업을 개발한다.
부산, 인천, 제주항을 국제 크루즈 거점항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미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부산항을 시작으로 미항개발계획을 수립하며 오는 2015년까지 부산을 비롯한 전국 5개 항만에 신규 국제여객 터미널과 크루즈 전용부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행사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종 전시관을 내년 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외 관광객 800만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하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생산유발 12조, 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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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