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중국이 외환보유액 감소 추세에 지준율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9일 런민은행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의 외화예금이 279억 위안(44억 달러) 감소해 2개월 연속 외화 순유출을 기록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유동성 과잉을 불러왔던 만큼 2개월 연속 감소기록은 놀라운 반전으로 평가되는 분위기.
22일 다우존스는 런민은행이 과도한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은행들의 지준율을 높여왔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의 감소세 전환으로 지준율 역시 인하되고 은행들에 대한 대출 제공 여지도 커졌다고 보도했다.
바 슈송 중국 국무원 산하 개발연구센터(DRC) 선임연구원은 "그 같은 외환보유액 감소 추세 뒤에는 위안화 가치가 절하될 것이란 전망이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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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