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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사회공헌활동도 차별화

기사입력 : 2011년12월20일 14:2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가정 청소년교육이 핵심

[뉴스핌=문형민 기자]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은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차별화하고 있다.

기업의 뿌리는 사회이며 사회공헌은 기업과 사회가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대우증권은 지난 2009년 7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단순한 기부활동을 넘어서 외국인노동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지원과 저소득가정 자녀들을 위한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핵심 사회공헌 테마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대우증권 사회봉사단 창단 이후 가장 먼저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을 돕기 위한 무료병원 후원사업을 벌였다. 현재 외국인전용의원을 비롯해 6곳의 무료병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확대했다. 한국의 대표음식과 실용정보를 9개 국어로 번역한 '다국어 요리책' 10만여부를 제작해 전국 200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포했고, 신규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입국등록시 전달하고 있다.

올해 가정의 달 5월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도 나만의 꿈이 있어요', '고마운 우리 어머니' 라는 주제로 제 1 회 다문화가정 어린이 그림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주최해 7명의 어린이들이 법무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대우증권은 '전국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대회'에서 우수 네트워크 부문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우증권은 여성가족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엄마 나라말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 여성들이 손쉽게 모국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우선 중국어와 베트남어 교재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도 갖고있다.

대우증권 사회공헌활동의 또다른 핵심 테마인 저소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도 활발하다. 지난해에 이어 소외계층 장학금 및 시각장애학생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사업의 규모를 늘리고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들을 가르치는 자원봉사동아리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을 후원하기 시작한지 불과 2년 만에 용산, 마포, 금천, 고양, 구로, 대전 유성, 의왕 등 7곳으로 교육장을 늘렸다. 최근에는 교육봉사 전파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우증권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기부 행사인 '사랑의 온도계'를 비롯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농촌일손돕기 등에도 동참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계'의 경우 현재 2600여명의 직원이 월 4300여만원을 매월 기부해 전국 106곳의 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

대우증권은 신규 사회봉사 사업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사회적 기업진흥원과 사회연대은행, 대우증권이 MOU협약을 체결, 대우증권은 3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단기운영자금 지원사업, 홍보 협력 등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봉사정신 함양과 기부문화 확산을 정착하고, 대외적으로는 기존 사업의 확대 지원과 다양한 신규사업의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대한 보답과 환원의 기회를 더욱 넓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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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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