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이마트 매각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단독 선정됐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유진기업,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 HI컨소시엄 등 하이마트 매각자측은 씨티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키로 결정했다.
씨티증권은 유진그룹이 2007년 하이마트 인수 때 인수자문을 맡아 하이마트와 유진그룹의 내부사정을 잘 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씨티증권은 "하이마트 매각작업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딜의 매각 대상지분은 하이마트 지분 62.5%로, 지난 2일 최종 공동매각약정을 맺은 유진기업, 선종구 하이마트회장, 아이에이비홀딩스,선현석, 유진투자증권, HI컨소시엄, 한일전기그룹이 보유중인 지분 전량이다.
한편 하이마트는 가전 유통시장에서 점유율 25%를 차지하는 업계 1위 기업으로, 현재 롯데쇼핑 등의 유통 대기업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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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