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출판업계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에 나섰다. 중소 자영업자에서 대기업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요구에 출판계도 동참한 것이다.
김영환 국회지식경제위원장과 출판업계는 16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출판·서점 업종의 카드 수수료율을 최소 1.5% 이하로 인하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 현재 업종별로 부과하고 있는 평균 카드 수수료율은 약 2.09%"라면서 "골프장, 주유소, 대형 할인점 및 병원 등의 카드 수수료율이 1.5%인 데 비해 서점은 업종별 최고 수준의 수수료율인 약 3.0%나 적용받고 있다"고 말했다.
출판업계는 해마다 독서인구가 감소하면서 경영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 3.0%라는 카드 수수료율 적용은 너무나 불합리하다고 강조했다.
출판업계에 따르면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의 매출액 중 카드 매출액이 80% 이상이고, 그에 따른 제반 비용까지 포함한다면 현행 카드 수수료율은 출판·서점계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출판업계는 "신용카드회사들은 신용사회 구현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출판·서점 업종의 카드 수수료율을 최소한 1.5% 이하로 인하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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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