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인터지스에 대해 "성장성이 높은 하역사업에 적극 진출하여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업계 평균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리포트 주요 내용>(지헌석 애널리스트)
동국제강 그룹의 종합물류회사
12월 16일 상장하는 인터지스는 동국제강 그룹의 종합물류회사. 매출구성 (2010년)은 하역 47.1%, 운송 45.4%, 기타 7.5%. 전국 5개 항 (인천, 평택, 당진, 포항, 부산)에서 철강 전용부두와 컨테이너 전용부두 21개 선석을 운영. 동국제강 그룹사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DK유아이엘)의 물량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이며 제3자 물류 비중은 57% (2011년 3분기). 1956년 설립된 동국통운 (철강 물류 전문)이 2010년 국제통운 (컨테이너 물류 전문), 삼주항운 (CY 및 보관업)과 합병하였고 회사명을 인터지스로 변경
성장성 높은 하역 사업에 적극 진출
동국제강 그룹 물량 (철강재 운송과 하역)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벌크와 컨테이너 하역 사업에 적극 진출. 벌크 하역은 2011말 경인항 다목적 부두, 2013년 당진 고대부두를 추가 운영할 예정. 컨테이너 하역은 2009년부터 부산 감만 컨테이너 터미널 (4개 부두 중 2개 부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부산신항 2-3단계 (BNTC) 터미널을 운영 (투자법인인 I&K가 위탁운영) 할 예정. 중국과 일본 환적 물량이 빠르게 증가하여 부산항은 연평균 10%를 상회하는 컨테이너 처리량 증가가 지속될 전망. 또한 중국 강소성에 그룹사인 유니온스틸 부지를 임차하여 부두와 물류센터를 건설하여 2013년 운영할 예정. 인터지스는 성장성이 높은 하역사업에 적극 진출하여 매출과 이익 성장률이 업계 평균을 상회할 전망
주가는 공모가를 20~30% 상회할 전망
공모 자금은 물류 인프라 구축과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어 인터지스의 주주가치를 높일 전망. 2011년 실적과 향후 전망으로 판단할 때 상장 후 주가는 공모가 (10,000원, 액면가 1,000원)를 20~30% 상회하여 형성될 전망. 상장 예정 주식수는 1,313만주이며 유통가능 주식수는 486.8만주 (37.1%), 상장 후 최대주주는 동국제강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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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