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진 앞으로’

기사입력 : 2011년12월14일 10:02

최종수정 : 2011년12월14일 10: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스마트폰 1위 굳히기, 승진자 역량 주목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단행한 임원인사에서 스마트폰 등 무선사업부 인력을  대거 승진시키며 본격적인 글로벌 1위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226명 승진자 가운데 34명이 무선사업부라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향후 사업전략이 반도체, 디스플레이에서 급격하게 중심축이 이동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조만간 있을 조직개편도 이 같은 승진자를 중심으로 무선사업부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조직개편을 앞두고 무선사업부 강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말 기준 휴대폰 출하량 연 3억대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세트부문 최지성 부회장, 부품은 권오현 부회장을 중심 축으로 투톱이 가동된다. 권 부회장의 부품은 삼성LED 합병 등 윤곽이 어느정도 잡혔지만 세트쪽은 여전히 주력 사업에 대한 조직개편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핵심은 무선사업부를 얼만큼 효과적으로 인력을 배치시키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승진자 중 갤럭시 시리즈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로 끌어올린 고동진(51), 김헌배(52), 조승환(50) 부사장의 배치도 관심사다.

이들 무선사업부 3인방은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모두 연구개발팀이라는 공통점과 관련 분야 노하우가 풍부하다. 특히 고 부사장과 조 부사장은 1984년 입사 동기로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각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 부회장은 이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세트부문 조직개편이 부품보다 소폭 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높은 만큼 무선사업부의 조직정비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시나리오는 무선사업부를 전문화하기 위해 두 개로 분리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위시한 갤럭시 시리즈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와 보급형 휴대폰 시장 관리로 이원화 작업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선보인 스마트폰 갤럭시S2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출시 5개월만에 1000만대를 돌파, 지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업체로 부상했다.

갤럭시S2는 3분기 2810만대를 판매해 1710만대에 그친 애플을 약 1000만대 추월하는 저력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최신 기능과 높은 사양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 특성에 신속하게 대응한 것이 성공 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된 조직개편의 구체적인 방향은 말하기 어렵지만 핵심은 단연 무선사업부의 강화일 것”이라며 “무선사업부 승진자가 가장 많은데다 스마트폰이 글로벌 1위에 오른만큼 이를 유지해 나갈 조직 구성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