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13일 2012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부사장을 배출하는 等 여성 우수인력에 대한 발탁 승진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과거 신입공채 제도를 통해 여성인력의 채용에 앞장서 온 이래, 여성 특유의 감성과 섬세함이 조직내 접목될 수 있도록 승진규모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여성 승진은 작년 신규 2명에서 올해 부사장 1명과 신규 3명으로 늘어났다.
송효정 常務(무선사업부 차세대S/W개발그룹 Browser담당)는 KAIST 석박사 출신의 Multicore 분야 System S/W 개발 전문가로 '11年 갤럭시SⅡ System S/W 개발을 수행하며 Application 실행 속도개선 및 Browser 성능향상 等 차별화된 기술리더십 확보에 기여하였다. 차세대 Platform Browser 개발과 Multicore S/W 선행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삼성의 대표적인 여성 S/W 엔지니어다.
김기선 常務(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전략&MI담당)는 '90年 신입공채 입사後 20年間 AV 수출, TV 상품기획, 본사 브랜드전략, 휴대폰 마케팅기획 等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겸비한 마케팅 전문가로 갤럭시S 시리즈의 차별화된 마케팅 시나리오 발굴 및 제품 컨셉 제안을 통해 신개념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노트'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이선영 常務(메모리사업부 분석기술그룹장)는 반도체칩 구조와 물성분석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부품사업총괄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반도체 회로 선폭이 날로 미세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30나노 이하 극미세 공정 분석 방법론을 제시하여 반도체 칩 생산 수율과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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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