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유럽발(發) 재정위기로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금융상황이 전분기보다 크게 경색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3분기의 금융상황지수는 0.58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3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황지수는 과거와 현재 실물경기의 피드백이 배제된 금융시장 자체의 충격을 지수화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금융상황이 완화, 낮을수록 경색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3분기 지수는 전분기(1.016)에 비해 0.436포인트 떨어져 전반적인 금융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구원은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재정문제가 크게 불거지고 있다"면서 "유럽에서 시장에 신뢰를 줄 방안이 도출되기까지 상당한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상황도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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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