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비벨록스가 내비게이션 아이나비를 생산하는 팅크웨어를 인수한다.
25일 팅크웨어 관계자는 "팅크웨어의 경영권 및 지분 전량을 유비벨록스 측에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매각 절차 진행 중이고 이날 공시 준비 중이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에서 스마트폰, 스마트TV, 스마트지갑, 뿐만 아니라 스마트카까지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유비벨록스가 아이나비 회사로 알려져 있다.
유비벨록스는 지도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팅크웨어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비벨록스는 내년 기존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스마트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유비벨록스는 현대차가 주도하는 스마트카사업은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 등을 탑재해 차량 콘트롤과 차량상태 확인, 더 나아가 현대차 앱스토어 개설을 통한 운전자 편의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비벨록스는 현대차의 지분 참여로 현대차그룹과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힌다. 현재 현대차는 유비벨록스 31만주인 5.65%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다.
이 회사는 현대차가 2006년과 2009년 2차례에 걸쳐 지분 5.69%를 취득한 이래 현대차의 '모젠' 개발에 이어 2012년 차량용 메인플랫폼 프로젝트까지 잇따른 수주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유비벨록스 지분 취득과 관련 협력사에 대한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현재 오후 2시15분 현재 팅크웨어는 유비벨록스 피인수에 전 거래일대비 13.78%(1550원) 내린 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전 거래일대비 0.34%(100원) 오른 2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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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