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유비벨록스가 내비게이션 업계 1위 팅크웨어를 품에 안았다. 이 회사는 현대차가 5% 이상의 지분을 갖고 있는 코스닥회사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올 초부터 현대차가 스마트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로 현대차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원격제어시스템을 선보인 적이 있어 스마트카 개발에 따른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현대차가 지분의 5.76%를 보유하고 있는 전략적 제휴업체"라며 "스마트카 시대에 맞춰 연동 내비게이션 개발 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카 시장 성장이 본격화되는 2012년 유비베록스는 100억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스마트카는 현대차 및 여타 국내 자동차회사들에게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비벨록스는 향후 고객군을 다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다양한 OS에서 스마트카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도/중국 등 신흥국 스마트카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일까. 유비벨록스는 내년 기존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스마트카 시대가 본격적인 행보에 지도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는 팅크웨어 인수에 직접 나선 것으로 시장에선 내다봤다.
업계에 따르면 유비벨록스는 현대차가 주도하는 스마트카사업은 차량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 등을 탑재해 차량 콘트롤과 차량상태 확인, 더 나아가 현대차 앱스토어 개설을 통한 운전자 편의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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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