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기업들이 유로존 위기를 감당할 수 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밝혔다.
현재 유로존 위기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여파로 섹터와 지역 별로 차이가 있다는 전제가 붙기는 했지만 아시아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여서 고무적이다.
24일 피치(Fitch)는 보도자료를 통해 유로존 위기는 아시아 수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대유럽 수출에 주로 의존하는 기업들은 전체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아시아 교역의 상당 부분과,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교역 성장세는 역내에서 창출된 것이기 때문이다.
피치는 한국과 일본 자동차업계의 경우는 유럽경기 둔화로 수요에 일정 부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의 경우 유럽보다는 미국의 경기둔화에 노출되는 정도가 더 심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 제조업체들의 경우 제품의 질과 비용면에서 상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어 유럽산 제품이 한국산으로 대체되는 효과 때문에 유럽위기로 인한 타격 역시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피치는 중곡과 인도, 인도네시아는 거시경제적으로 글로벌 성장 쇼크에 대한 익스포저가 덜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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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