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강등 가능성 적어…이달말까지 등급검토
[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이 재정적자 감축안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2일 피치(Fitch)는 미국 수퍼위원회가 합의 도출에 실패한다면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정적' 전망은 향후 2년에 걸쳐 등급 강등 가능성이 50%가 넘을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피치는 합의 실패로 현재 '트리플A'(AAA)인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한 단계 강등 될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등급 검토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피치는 지난 8월 미국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었는데, 당시 이 같은 결정과 함께 미 수퍼위원회의 적자관련 합의 추이를 지켜보고 미국의 등급 결정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에 앞서 S&P와 무디스는 적자감축 합의가 실패하더라도 등급에 미칠 타격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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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