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프랑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의 국채와 기준물인 독일 분트채간 수익률 격차를 나타내는 스프레드가 잇따라 유로화 도입 이후 사상최고 수준으로 확대되었다.
유로존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이들 국가들의 국채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유럽채권시장에서 독일과 프랑스 국채간 스프레드는 8bp 오른 173bp, 벨기에는 6bp 오른 288bp, 오스트리아는 5bp 오른 168bp로 각각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국채스프레드는 1bp 오른 56bp로 2009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었고, 이탈리아 및 스페인 국채스프레드도 510bp 및 449bp로 각각 17bp 확대되었다.
RIA캐피탈마켓의 닉 스타멘코빅 전략가는 "독일과 움직임을 같이 하는 것으로 간주되던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의 국채수익률조차 평소 모습에서 이탈했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문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럽 전체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이를 판단하는 척도로 독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분트채 12월물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국시간 오후 6시 5분 현재 전일보다 69틱 오른 138.95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유로존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이들 국가들의 국채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유럽채권시장에서 독일과 프랑스 국채간 스프레드는 8bp 오른 173bp, 벨기에는 6bp 오른 288bp, 오스트리아는 5bp 오른 168bp로 각각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국채스프레드는 1bp 오른 56bp로 2009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었고, 이탈리아 및 스페인 국채스프레드도 510bp 및 449bp로 각각 17bp 확대되었다.
RIA캐피탈마켓의 닉 스타멘코빅 전략가는 "독일과 움직임을 같이 하는 것으로 간주되던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의 국채수익률조차 평소 모습에서 이탈했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문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유럽 전체로 번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이를 판단하는 척도로 독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분트채 12월물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국시간 오후 6시 5분 현재 전일보다 69틱 오른 138.95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