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SKT, 4월 LTE 전국망 구축한다

기사입력 : 2011년11월15일 10:30

최종수정 : 2011년11월15일 10:20

LGU+보다 3개월 앞당긴 차별화 전략 발표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이 4세대 이동통신 기술 LTE 전국망 상용화를 오는 4월로 확정짓고 본격적인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LTE 서비스 차별화 전략을 발표하고 각종 상품 출시 등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차별화 전략에서는 내년 1월 1일 28개시 LTE 서비스 실시에 이어 4월 중 LTE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고 통신망 기술인 PETA를 도입해 체감 속도는 2배, 용량은 3배 높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관심을 불러모은 것은 전국망 상용화. 지난 7월 LTE 상용화 선포식 당시 SK텔레콤이 제시한 전국망 상용화 일정은 2013년 상반기다. 그러나 이를 8개월 가량 앞당겨 내년 4월에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LTE 시장에서 경쟁 중인 LG유플러스가 내세운 7월 전국망 상용화보다 3개월 이상 빠른 행보다.

지난 7월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은 “기본적으로 2013년에 84개시를 기반으로하는 전국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제 한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전국망 상용화가 앞당겨 질수 있다”고 조기 구축을 시사했다.  
 
11월 현재 SK텔레콤 LTE 가입자수는 26만명, 일 평균 1만5000명, 하루 가입자 35% 이상이 LTE를 선택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많은 가입자가 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수요가 많은 곳부터 우선적으로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기 사용자 유동 현황과 데이터트래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데이터 수요 집중 지역을 계산, 내년 1월 스마트폰 가입자 70%, 4월이면 스마트폰 가입자 95%를 충족시켜 실질적인 전국 LTE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 외곽 데이터 집중 지역에도 추가로 LTE 존을 구축해 운영한다. 대상 지역은 주요 대학가, 종업원 1000명 이상 사업장 소재지, 고속도로 휴게소, 주요 철도역사, 스키장을 비롯한 각종 레저시설 등이다.
 
급증하는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분산시키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현재 SK텔레콤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일평균 0.3PB로 내년에는 0.64PB, 2013년 1PB를 넘어서, 일평균 1페타(Peta, 1,000조 byte)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PB는 2억7000개 MP3 파일을 저장하고 고화질 DVD를 767년간 볼 수 있는 용량 수준으로 초대용량 무선데이터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다.
 
SK텔레콤은 1Peta 시대 대용량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모든 LTE 네트워크에 세계 최고 수준 통신망 기술 ‘PETA’를 적용키로 했다.
 
PETA는 SK텔레콤이 보유한 통신망 운용 기술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향후 1페타(PB) 시대에 최고 수준의 품질(Premium Quality), 탁월한 속도(Excellent Speed), 안정적인 망 운용(Total Stability), 앞선 기술(Advanced Technology)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차별화 전략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 LTE 펨토셀(초소형 기지국) 개발을 마치고 내년 전국망 구축시 이를 적용한다. LTE 펨토셀이 적용되면 사무실, 가정, 학교 등에 LTE 핫존을 구축해 실내 공간에서도 LTE 사용이 가능해진다.

클라우드 방식의 ‘Advanced-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 망 구축도 실행에 옮긴다. 기존 SCAN 대비 약 4배 높이는 ‘스마트 클라우드 기지국 기술’을 내년 1분기에 상용화해 Advanced-SCAN 기술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최근 실시한 자체 LTE 속도 측정 결과 당사 3G 대비 8배, 경쟁사 LTE 대비 1.4배의 속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며 “전국 LTE망 어디에서나 PETA 솔루션을 통해 압도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