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LIG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가 3분기 실적이 지분법 손실 등으로 순적자를 기록했지만, 상반기 만회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휠라USA와 코리아의 안정적 성장에 이어 내년부터는 유럽 지역 로열티 증가가 예상된다"며 "휠라 본연 사업 자체의 기조적 성장세는 흔들림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하반기 외화환산평가손실 및 자회사 비수기 실적이 반영되면서 올해 실적은 역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외화환산평가손실은 회계상의 처리일 뿐 4분기 환율 안정시 다시 환입으로 이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0만 3000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3000원 유지: 회사 펀더멘탈 이상 無, 일시적인 요인에 흔들리지 말자!
- 현재 Fila USA와 코리아의 안정적인 성장에 이어 내년부터는 유럽 지역 로열티 매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휠라 본연 사업 자체의 기조적인 성장세는 흔들림 없을 것으로 예상
- 올해 하반기 외화환산평가손실 및 자회사의 비수기 실적이 반영되면서 올해 실적은 역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외화환산평가손실은 회계상의 처리일 뿐 4분기 환율 안정시 다시 이익으로 환입될 수 있는 부분이며, 상반기는 골프법인의 성수기 실적에 해당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지분법 손익은 이익으로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 시 하반기 실적악화는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 판단됨.
- 따라서 하반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약세는 글로벌 성장성을 갖춘 동사를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라 판단돼 매수 추천
■3Q11 Review: 휠라 본연 사업의 성장세 지속, 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
- 3Q11 매출액 1,850억원(+26.4%, y-y), 영업이익 247억원(+1.1%, y-y), 세전손실 -52억원(적자전환, y-y), 순손실 -64억원(적자전환, y-y) 기록
- 올해부터 인티그릭스 법인(예전 EMEA 지역 라이선스 파트너)의 실적이 더해지면서 매출액은 큰 폭 상승, 기존 휠라 본연 사업의 매출 성장률은 8%, 수익성 악화의 원인은 인티그릭스의 영업손실이 반영되었고, 국내 부문의 마케팅 비용증가 때문
- 순손익의 적자 전환 이유는 기말 환율 급등에 따라 외화환산평가손실액이 155억원 반영, 아큐시네트 법인의 비수기 실적 및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집행돼 지분법손실액이 110억원 반영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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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