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넥스콘테크가 일본 에낙스(ENAX)사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샘플 공급을 마치고 필드테스트를 진행중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스콘테크는 올해 초 에낙스사와 ESS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최근 1차 샘플 공급을 완료했다.
넥스콘테크 관계자는 “1차 샘플 공급후 필드테스트가 진행중이며 이르면 연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낙스사는 지난 1996년 창립 이래 고성능 라미네이트형 리튬이온 배터리(LSB)를 제조해온 업체다. 최근에는 전기차(EV), 하이브리드카(HEV), 전기자전거(E-Bike)용 전지팩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넥스콘테크는 에낙스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일본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넥스콘테크는 2차전지 관련 관리시스템(BMS), 보호회로(PCM)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스마트폰용 PCM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세계 1위 수준이다.
이같은 주력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ESS, 배터리팩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넥스콘테크는 내년에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신규사업 확대 등으로 올해보다 40% 가량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3% 늘어난 966억원, 영업이익은 318% 증가한 44 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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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