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하나SK카드가 창립2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하나SK카드(대표 이강태)는 2일 창립2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고객과 국민 모두에게 보답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SK카드는 창립 2주년을 맞아 최근 금융권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금융기업 중 최초로 ‘보이스피싱 예방 책자’를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의 각종 유형 및 예방법, 피해관련 상담, 신고 방법 등을 그림과 설명을 통해 고객들이 알기 쉽도록 표현했으며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기념행사 개최 직후, 하나SK카드 본사에 ‘적십자 사랑의 헌혈차’가 방문토록 해 이강태 사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카드업계에서 유일하게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24/365 고객센터’를 운영해온 하나SK카드는 고객들의 문의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일 ‘하나SK카드 서울고객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300명 규모의 서울고객센터를 신설함으로써 기존 대전, 충주고객센터와 함께 총 700여명의 인원이 동시 상담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응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예상이다.
하나SK카드 이강태 사장은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결합해 국내 최초 금융·통신·컨버젼스 카드사로서 출범한 하나SK카드는 차별화된 서비스, 새로운 상품,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작지만 강한 회사’를 지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리한 외형 성장 보다는 고객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는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남다른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이 평생 함께하고 싶은 ‘반려’ 카드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SK카드는 지난 2009년 11월, 하나은행에서 분사하고 이듬해 2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지분 합작을 통해 출범한 국내 최초 금융·통신 융합 카드사로 분사 1년 6개월여 만인 올해 2분기부터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 200억대 이상의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 같은 컨버젼스 회사로서 강점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국내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 모바일카드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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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