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가 진통을 겪고 있다. 28일 여야가 한미FTA문제를 놓고 정면충돌하면서 정국이 경색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달내 처리 못하면 내달 초에는 반드시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5당은 이날 비준안 강행처리 결사저지를 위한 공동대응 방침을 천명하면서 비준안 처리를 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따라서 여야간 물리적 충돌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한미FTA 비준안 '10월내 처리'는 사실상 힘들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애초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아직까지 외통위 의결 절차도 끝내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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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