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 8월 이어 2개월 연속↑
-전년동월 실적 상회..지진피해 회복
[뉴스핌=이강혁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글로벌 생산 기준으로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여파에서 벗어나 완전한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다이하츠 공업 및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9월 생산, 일본 판매 및 수출 실적을 26일 발표했다.
9월 일본 국내 및 해외생산은 각각 전년 동월의 99.7%, 118.2%인 38만164대, 44만5448대로, 둘을 합친 글로벌 생산은 총 82만561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8.9% 수준이다.
또한 순수 토요타차의 일본 국내의 경우 13만717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02.5%를 기록했다. 13개월만에 전년 동월 실적을 상회한 것이다.
수출도 전년 동월의 118.7%인 18만9730대로 2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 "8월에 이어 9월에도 글로벌 생산실적이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실적을 상회한 것은 본격적으로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