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부동산장기침체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오피스’ 분양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 오피스밀집 지역인 강남 테헤란로, 여의도 등은 이미 포화상태다. 부동산종합서비스기업 교보리얼코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기준 강남권 오피스 공실률은 3.74%를 기록하며 서울시 평균 공실률 5.46%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기존 오피스 밀집지역이 포화상태에 이르지 서울 도심 인근에 저렴한 오피스 밀집지역이 조성되며 수익형 상품으로 대중성이 떨어졌던 오피스도 분양조건부로 공급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서울 중구 충무로 등 입지가 뛰어난 곳을 중심으로 오피스가 공급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축구장 41개 면적 45만 5000㎡의 첨단지식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분당선 판교역이 오는 28일 개통 예정으로 강남권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는 유스페이스와, 우림W시티, 삼환하이펙스가 오피스 임대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은 강남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임대차보증금이 강남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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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페이스 조감도 |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수익형 부동산이 다양해져 수요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며 “상품의 가격수준에 맞는 미래가치와 임대수익 그리고 유동인구가 확보돼있는 지 체크 후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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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